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된다. 보통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현금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나는 그동안 쌓인 포인트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 내가 주로 쓰는 카드는 삼성카드인데 앱스토어 결제 시 할인 혜택이 있어서다. 그러다 문득 쌓여있는 포인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인해보니 무려 9만 원 가까이 되는 거금이었다. 이걸 어떻게 쓸까 고민하던 중 평소 눈여겨보던 물건을 사기로 했다. 바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 256GB 모델이다. 정가 149만 원짜리 고가의 상품이지만 현재 쿠팡에서는 118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각종 쿠폰 및 로켓와우 회원 할인혜택을 적용하니 최종 구매가는 108만 원대로 떨어졌다. 거기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적용하니 총 지출금액은 113만 원 수준이었고 예상 캐시백은 10만 원 남짓이었다. 결과적으로 실구매가는 103만 원정도였고 난 원래 사려고 했던 아이폰13 프로맥스를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모아서 또 다른 비싼 물건을 사야지~
이번 달 카드 명세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달 대비 약 30만 원 정도 더 나왔기 때문이다. 내역을 살펴보니 역시나 핸드폰 요금이 문제였다. 매달 8만 원씩 꼬박꼬박 나가는 돈이니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참에 알뜰폰으로 갈아타기로 결심했다. 마침 회사 동료가 추천해준 통신사가 있었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괜찮다고 했다. 곧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 절차를 밟았다. 우선 유심칩을 구입해야 했는데 배송비 포함 7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으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했는데 데이터 무제한인 월 3만 2천 원짜리 LTE 베이직 요금제가 눈에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신분증 사본과 개통 동의서를 작성하자 신청이 완료되었다. 참고로 셀프 개통시 신세계 상품권 1만 원권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길 바란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저녁 6시가 넘었다. 이제 남은 일은 무사히 택배가 도착하길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드디어 기다리던 폰이 도착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했고 구성품을 살펴봤다. 먼저 본체에는 흠집 하나 없이 깨끗했고 액정 보호 필름도 부착되어 있었다. 이어서 전원을 켜고 기본 세팅을 마친 후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았다. 다행히 아무 이상 없었고 속도도 빨랐다. 특히 통화 품질이 우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에 쓰던 KT망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지만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어쨌든 지금까진 만족스럽다.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갤럭시 폴드3로 바꾸라고 난리다. 큰일이다.예를 들어 한 번 설정하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빅스비 루틴이나 원핸드 오퍼레이션 같은 기능들은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았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 역시 하루 종일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였다. 삼성전자 측에서도 기존 스마트폰들 보다 약 1.5배 늘어난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침 9시에 충전기를 꽂은 뒤 다음날 새벽 3시쯤 확인했을 때 70% 가량 남아있었다. 게임만 하지 않는다면 보조배터리 없이도 하루종일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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