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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복지

사이다같은 시원한 복수극의 시작 모범택시

by 맨허튼남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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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모범택시

 

모범택시는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있는 작품입니다. 이제훈과 이솜 주연의 범죄 액션물로 사회고발성 내용을 담고있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저 또한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주 주제는 모범택시 리뷰 및 분석 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현실에서도 택시기사들이 범죄자에게 복수를 하는 경우가 있나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뉴스 헤드라인 1면을 장식하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우리나라 현행법상 개인이 사적복수를 하는것은 금지되어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살인죄나 상해죄 등 중범죄 처벌을 받게 될텐데, 이렇게 되면 국가 형벌권 행사라는 법치주의 원칙에 어긋나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리 화가나도 참고 넘어가는 게 최선이랍니다.


드라마 속 택시회사 이름은 왜 무지개 운수인가요?
무지개 운수는 극중 김도기(이제훈)가 운영하는 회사이름이자 주인공들이 타고다니는 차량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곳은 아니고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이지만 실제로도 저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현실감 넘치는 설정이라 더욱 몰입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해주세요!
김도기(이제훈) - 택시기사 출신 사설구급차 기사이며 정의로운 성격이다. 강하나(이솜) - 서울북부검찰청 검사이며 열혈검사다. 장성철(김의성) - 무지개운수 대표이며 전직 조폭두목이었다. 안고은(표예진) - 해커출신 IT전문가다. 최주임(장혁진) - 정비공 출신이고 도기의 오른팔이다. 박주임(배유람) - 경리과 직원이며 고은의 왼팔이다. 조진우(유승목) - 차장검사이며 도기와 대립한다. 왕수사관(이유준) - 수사관이며 장대표의 심복이다.

어떤 사건들을 다루나요?
극중에서는 크게 두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연쇄살인마 조도철사건 그리고 두번째는 학교폭력 피해자 사망사건입니다. 먼저 조도철사건은 아동학대 가해자인 조도철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였던 장대표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자신의 부하직원이었던 박양진을 시켜 조도철을 납치해서 살인하려고 했던 사건입니다. 다행히 경찰특공대와의 공조로 무사히 구출되었지만 이후 범인검거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학교폭력 피해자 사망사건입니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였던 박진언이 학생 두명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가 결국 자살했는데 알고보니 둘 다 일진이었고 다른 한명은 현재까지도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집니다. 이를 계기로 진언의 동생 박은수가 복수를 다짐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실제 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특히나 시즌 2 마지막화 엔딩장면에선 실제 있었던 사건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소름끼치는 연출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09년 경기도 이천에서 일어났던 냉동창고 화재사건입니다. 당시 40명이 넘는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던 끔찍한 사고였는데요,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시즌제로 기획된 만큼 결말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최종보스격인 백회장과의 싸움에서 승리 후 해피엔딩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사이다'같은 시원한 복수극을 좋아하는 걸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당한 부당함을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죠. 그러나 사회제도 안에서 해결되지 않고 계속 남아있는 문제라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누군가 시원하게 복수를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게다가 그것이 영화나 드라마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내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라면 더욱더 몰입하게 되겠죠. 그리고 이러한 감정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에 사이다 같은 복수극이 사랑받는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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